금강변에서 펼쳐지는 벚꽃의 향연...익산 웅포벚꽃축제 4일 개막

제8회 웅포벚꽃축제 오는 4월4~6일 웅포 곰개나루 오토캠핑장

익산 웅포면에서 봄을 알리는 벚꽃축제가 펼쳐진다.

31일 웅포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웅포 곰개나루 오토캠핑장에서 ‘제8회 웅포벚꽃축제’가 진행된다.

웅포 곰개나루 주변에는 금강 자전거길과 벚꽃 터널, 함라산 등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어,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펼쳐지는 축제가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웅포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희)가 주관하는 축제에서는 개막식과 주민 가요제, 초대 가수 공연 등이 진행되고 먹거리 장터와 특산물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희 위원장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기억을 선물할 벚꽃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웅포에서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붐비는 시간대를 피해 방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승욱 ssw7912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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