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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소득도 늘고 치매도 예방' 노인일감찾기 적극



 

농촌인구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진안군이 노인 일감갖기 와 건강프로그램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10일간의 노인생활 체육교실에 70여명이 참여해 생활체조와 게이트볼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벌였다.

 

또 65세이상 노인들에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읍면 보건지소에 노인건강실을 개설해 신경통등 만성 노인성 질환에 대응하고 있다.

 

보건지소당 1천8백만원씩을 지원해 원적외선 온열치료기와 물리치료기등 5-6종의 첨단기구를 갖추고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이와함께 레크리에이션과 노인치매, 중풍예방교육, 건강상담등 건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농촌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군은 올들어 농촌노인들의 소일거리 제공이 ‘건강의 제일보’라는 판단아래 진안읍 궁동마을등 11개 마을에 일거리찾아주기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감은 밤호박, 인진쑥, 대마, 왕골재배와 복조리, 채반, 광주리등으로 농한기와 장마기등 여가를 활용해 소득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진안읍 궁동의 경우 노인들이 1천2백여평규모의 밤호박 재배지를 가꿔 수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동향면 추동과 정천면 하초마을등에서는 5백-7백평까지 인진쑥을 재배해 3년간 연 2회씩 생산했다고.

 

동향면 중하신마을과 마령면 월운마을등지에서는 대마를 재배해 이달말 30-50필의 베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안천면 노채와 상전면 세동리, 부귀면 원봉암, 백운면 석무, 정천면 학동등지에서는 채반과 복조리, 광주리등을 마을별로 5백여개씩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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