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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人事 앞두고 각종 로비설 무성

 

 

 



순창군의 인사가 내달중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사무관 진급등의 인사에 자천타천으로 거명된 공무원들이 각계각층에 과도한 로비등을 공공연히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부작용이 우려된다.

 

특히 이들의 전방위적 로비는 인사권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소지가 크며 대다수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근무 의욕을 저해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순창군과 공무원들에 따르면 오는 9월경 신설될 것으로 확정된 주민자치센터직 5급사무관 1명과 명예퇴직신청자인 J모과장및 43년생들의 진퇴여부와 현재 접수중인 명예퇴직 신청등의 결과에 따라 사무관 승진과 교류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 5급 승진을 위해 자치행정과 C모씨와 기획감사실의 C,k씨를 비롯해 재무과 k모씨및 또 다른 부서의 O,L,k모씨등이 공직경력등을 이유로 거명되고 있다.

 

거명되고 있는 6급공무원들중에서는 자치행정과,기획감사실,재무과등을 제외한 특정인들은 가족중 일부와 친분이 있거나 전직 중앙부처에서 근무한 유력인사에게 줄을 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입성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밖에 k모씨는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내년도 지방의회 선거와 관련 경쟁관계에 있는 현직 군의원이 적극 밀고있다는등 사무관 승진과 관련해 각종 출처불명의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다.

 

이같이 승진예상 거명자들과 관련한 각종 소문으로 인해 승진과 관련없는 대다수 공무원들은 온갖 유언비어로 근무할 의욕을 상실하고 있고 자칫 임기가 1년이나 남은 현직군수의 인사권에 누수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대해 대다수 공무원들은 “공무원들이 승진에 관심을 두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각종 로비설이 난무해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근무의욕을 저해시키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능력있고 성실한 공무원이 대접받는 풍토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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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연 hwangj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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