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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방.전화방 '음성영업'



화상방 및 전화방을 표방한 신종 전화사업자들 사이에 일부 빗나간 상혼이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

 

불특정 성인남녀들에게 유선을 통해 만남을 주선해 준다는 업소측의 주장과는 달리 일부에서는 여종업원들을 고용해 남성들의 전화를 응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화상방 및 전화방 업주들이 단순한 만남 주선에 그치지 않고 음성적인 행위에 나선 것아니냐는 우려가 제기, 당국의 단속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이들 화상방 및 전화방은 최근 성인남녀들의 만남을 주선한다며 주택가는 물론 대학 부근까지 파고들어 전주시내에만 10여곳에 이르며 있으며, 이용객들은 대부분 30∼40대 남성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전주시내 모전화방에서 만난 한 여성은 “지난해말부터 전화방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면서 “전화방업주에게 시간당 5천원씩 돈을 받고 하루 4∼5시간씩 남자고객들의 전화를 응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도내 상당수 생활정보지에도 전화방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구인광고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 이같은 실태를 반영해 주고 있다.

 

하지만 행정 및 사법당국은 ‘단속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이들 업소에 대한 단속을 소홀히 하거나 외면하고 있어 신종 전화사업자들의 편법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업주들은 이와 관련,“남녀고객들의 만남을 연결할 뿐 여성들을 고용하는 것이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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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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