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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美 對테러작전에 긴밀 협조

 

= 9.11 이후 하루 평균 6건 각서 교환

사우디 아라비아는 지난 2001년의 9.11 테러 이후 미국과 3천500여건의 각서(메모랜덤)를 교환하면서 정보 및 외교 계통에서 미국의 대(對)테러작전에 긴밀히 협력해왔다고 양국 관계자들이 16일 밝혔다.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황태자의 외교 고문인 압델 알-주바이어는 이례적으로 미 정부 관계자와 함께 가진 AP 통신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는 양국이 9.11 테러 후 대테러 작전에서 하루 평균 6건 이상의 각서를 교환하는 등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례로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은 예멘에서 활동중 검거된 알-카에다 핵심 요원들에 대한 정보당국의 접근을 위해 사우디의 압둘 아지즈 황태자에게 전화를 걸어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둘 아지즈 황태자는 예멘 대통령에게 요청해 테러 용의자들을 미국에 우호적인 제3국으로 신속히 이동시켜 정보요원들의 조사를 받게하는 등 사우디는 외교 및 정보 방면에서 미국에 여러 차례 특혜를 줬다고 양국 관리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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