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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총선 레이스 돌입...내달 9일 투표

 

일본 총선(중의원 선거)이 28일 공고돼, 각 정당 이 12일간의 공식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지역구와 비례대표 입후보자 신청 접수결과 모두 1천159명이 등록을 마쳤다.이는 역대 최저 입후보자를 기록했던 지난 2000년의 1천404명을 밑도는 수치이다.

 

소선거구인 지역구 출마자를 정당별로 보면 자민당 277명, 민주당 267명, 공명당 10명, 공산당 300명, 사민당 62명, 보수당 11명 등이다.

 

약 3년 5개월만에 치러지는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는 자민-보수-공명 3당의 연립 정권이 유지될 것인지, 아니면 민주당과 자유당의 합당에 따른 정권교체가 가능할 것인지 여부에 관심의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자민당 총재인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는 이미 27일 일본 기자클럽이 주최한 당수 토론회에서 `연립여당이 과반의석을 얻지 못하면 하야하겠다'고 선언, 배수의 진을 쳤다.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구조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제회생으로 연결시키겠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구체적인 정책목표를 명문화한 `정권공약'를 내놓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중의원의 의원정수는 480석이며, 241석 이상이어야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게 된 다. 지난 2000년 선거에서는 자민당이 233석을 얻었고, 여기에 공명당 31석과 보수 신당 7석을 합해 271석으로 연립정부를 구성한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해 의원직을 사퇴했던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 전 외 상, 가토 고이치(加藤紘一) 전 자민당 간사장의 정계복귀 여부도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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