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2-08 11:49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교육일반
일반기사

평준화 3개시 고입선발고사

 

전주와 익산·군산등 도내 평준화 3개시지역 2004학년도 고입 선발고사의 합격선이 전년보다 다소 높아진 가운데 지역간 격차는 더욱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도교육청은 29일 지난 12일 실시한 고입선발고사 사정 결과 합격선이 2백50점 만점에 전주는 1백88.252점, 익산은 1백92.131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4.46점과 5.545점씩 높아졌고, 군산은 1백59.457점으로 지난해보다 2.427점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익산과 군산지역의 합격선 차이는 32.674점으로 지난해(24.702점)보다 더 벌어졌다.

 

이에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선발고사 난이도는 예년과 비슷했지만, 3개시지역 고교 입학정원이 작년과 모두 동일한 가운데 익산의 경우 지원자가 40명 늘어 합격선이 상승했다”며 "상대적으로 군산은 지원자가 75명 줄어 합격선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오는 2005학년도부터는 실업계인 전북제일고가 인문계로 전환됨에 따라 전주와 군산에 비해 높게 형성되고 있는 익산지역의 합격선이 어느 정도는 낮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도내 평준화지역 일반계고 합격자는 총정원제에 의해 남녀 구별없이 9천5백70명이며 탈락자는 전주 1천6백23명·익산 4백49명·군산 1백57명등 모두 2천2백29명이다.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3개시 평균 81.15%이고 지역별로는 전주가 78.66%로 가장 낮았으며 익산이 80.8%·군산이 96.77%로 나타났다.

 

도내 평준화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합격자는 30일 오전 11시 지역교육청과 출신 중학교를 통해 일제히 발표된다.

 

합격자가 확정됨에 따라 교육청은 선지원·후추첨 배정 방식에 의해 고등학교를 배정하게 되며 그 결과는 다음달 16일 각 시교육청과 출신 중학교에서 동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또 미등록자가 발생할 경우 추가 합격자 배정은 내년 2월2일에 실시한다.

 

한편 군산남고와 성일고·여산고·왕신여고등 도내 비평준화지역 14개 후기고교에서는 총 1천1백7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다음달 6일부터 13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표 kimjp@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