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농기계 보급사업이 부족한 농촌일손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임실군의 경우 올해 3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관내 농가에 보행형관리기 1백20대와 쌀겨살포기 5대·논두렁조성기 14대 등 모두 1백39대의 농기계를 지원했다는 것.
대부분 60대 이상으로 구성된 농가들은 이에 힘입어 어려운 농사일을 비교적 쉽게 처리하고 아울러 부족한 일손에도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가들의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임실군은 2004년 사업으로 올해보다 60%가 증액된 5억원 가량을 배정, 영농기간 단축과 농가소득에 힘이 돼주기로 했다.
산업경제과 이주승 담당은"노인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간편한 농기계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점차적으로 이를 확대해 농가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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