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내 화폐 환수초과액이 2천79억원으로 전년 보다 대폭 늘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최성주)에 따르면 지난해 화폐발행액은 9천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1천1백88억원 감소했고 화폐환수액은 1조1천1백30억원으로 1.6% 감소했다.
이에 따라 화폐 환수액에서 발행액을 뺀 환수초과액은 2천79억원으로 전년의 1천70억원 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는 신용카드 및 인터넷뱅킹 등 현금 이외의 지급결제수단 이용 확대, 경기부진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민간의 현금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도내 환폐수급액(발행액 + 환수액)은 2조1백81억원으로 국내 전체 화폐수급액 59조2백50억원의 3.4%를 차지해 전년과 똑같았다.
한편 한은 전북본부의 지난해 제조화폐(새돈) 공급 규모는 2천3백56억원으로 전년의 2천2백2억원 보다 7.0% 1백54억원 증가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