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5:12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환경
일반기사

전주 삼천좌안도로 반토막 추진

 

전주 서부신시가지내 삼천 천변을 연결하는 좌안도로가 대한방직 구간을 제외한채 반토막으로 개설될 예정이어서 도청사 입주시 인근지역의 교통대란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시에 따르면 서부신시가지 조성에 따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현 이동교와 신설되는 삼천 1·2교∼마전교∼서곡교를 연결하는 삼천좌안도로를 총 사업비 66억원을 투입 폭 20m, 길이 2.2km로 개설할 계획이다.

 

하지만 시는 삼천 천변을 끼고 있는 대한방직부지 4백58m구간에 대해선 도로개설 계획에서 제척시킨채 나머지 1천7백42m만 서부신시가지 조성사업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따라서 삼천좌안도로가 대한방직 구간만 개설되지 않아 연결도로로서 제기능을 못하게 되는데다 신시가지내 5개 간선도로망과도 연계가 안돼 교통소통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대한방직 옆에 신축중인 도 청사가 입주할 경우 천변 좌안도로를 통한 진출입이 막혀 도청 주변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에대해 "삼천좌안도로는 신시가지내 체비지를 매각한 재원으로 개설되기 때문에 대한방직 구간까지 시비를 들여 도로를 개설한다면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논란이 예상돼 제외시켰다”고 해명했다.

 

시 관계자는 그러나 "올 연말까지 지구단위 계획을 변경해서 중단구간에 대한 연결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순택 kwon@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