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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 탈진상태에서 발견돼 보호중

 

천연기념물 202호로 지정된 두루미 한마리가 탈진상태에서 발견됐으나 주민의 정성으로 건강을 되찾은후 보호되고 있다.

 

두루미를 처음 발견해 신고한 이윤재씨(57·여·김제시 만경읍 몽산리 봉이마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경, 자신의 집에서 기르고 있는 진돗개가 마구 짖어 집 뒷쪽으로 가보니 이상한 새가 껑충껑충 뛰면서 걸어다녀 먹을 것을 찾으러 온 새인가 보다 생각하고 그냥 내버려 두었다는 것. 이씨는 그날 저녁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에 보니 그대로 있어 새가 범상치 않아 보여 인터넷을 뒤져보니 두루미였다며 옥수수 등 음식물을 제공한 뒤 경찰서에 신고, 8일 점심때 조류협회에서 나와 두루미를 거둬갔다고 말했다.

 

현재 건강을 되찾은 두루미는 (사)한국조류보호협회 김제시지부장인 박모씨 집에서 보호중에 있으며 소식을 접한 모 방송국에서 지난 8일부터 밀착 취재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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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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