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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욕 관련 박스, 김동환씨의 반신욕 수기

 

"피로 회복과 건강을 지키는데에는 반신욕 만큼이나 좋은 것은 없는 것 같아요.”

 

반신욕 열풍이 불기 이전인 몇 년전부터 반신욕을 해온 익산시 동산동 김동환씨(45)는 교통사고 이후 무겁게만 느껴지던 몸 컨디션을 반신욕을 통해 치료했다고 한다.

 

처음엔 왠지 답답하고도 견딜 수 없던 반신욕이 1주일, 2주일이 지나면서 몸으로 느낄 만큼 좋아지는 컨디션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욕조에서 땀을 흘리며 보내는 자신만의 시간속에서 하루 일과를 되돌아보며 내일을 구상하는 명상의 시간 또한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값진 시간이라고 말한다.

 

한 선배의 권유로 반신욕을 시작하게 됐다는 김씨는 처음 집에서의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목욕탕을 찾아 땀을 빼기 시작했다는 것.

 

그러나 들쭉날쭉하는 귀가시간, 오가며 들이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집 욕조에서의 반신욕을 시도, 건강을 되찾는 또하나의 행복감을 얻게됐다고 말한다.

 

김씨는 반신욕 시도 후 한달여만에 3kg 가량의 체중을 줄이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이다.

 

시간적인 제약이 뒤따르지 않아 집에서의 반신욕에 빠진 지 언 2년이 지났다는 김씨는 하루 일과 속의 하나로 자리잡았다고 말한다.

 

욕조속에서의 풍성함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시간임을 강조하는 김씨는 20∼30분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그날의 신문을 읽으며 일석이조의 효과도 맛보고 있다고 자랑한다.

 

김씨는 의학적인 근거는 알수 없지만 반신욕은 무엇보다 장을 좋게하는 것 같아 많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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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jangs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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