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는 겨울철 기온이 높아지면서 월동모기가 급증하자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15일 동안 하수구나 지하주차 시설 등 5백67곳에 연막 분무살충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보건소는 이와함께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전염병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의사·간호사·임상병리사·소독수 등으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월동모기의 70-80%는 하수관에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방역기간에 밀집도를 대폭 낮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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