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군이 연내 정비키로 결정한 사업량은 모두 6개소. 군은 이곳에 국비 50%, 군비 50% 비율로 5억4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첫번째 사업 대상지는 고창읍의 양대 초등학교인 고창초등학교와 고창남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군은 이곳에 칼라아스콘 포장을 비롯 어린이 보호용 펜스 설치, 통합표지판 등 어린이 보호구역에 필요한 시설을 이달말에 착공, 6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상반기 중에 아산면 대아초등학교 앞과 심원면 심원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도 사업비 1억7천만원이 투입되어 각종 보호구역 시설이 들어선다.
하반기에도 공음면 공음초등학교 앞과 해리면 해리초등학교 앞 등에 어린이 보호시설이 들어거게 된다. 이들 2개소에도 사업비 1억7천만원이 계획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차량 통행량과 학생수가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은 지난해까지는 경찰청에서 추진해 왔으나 '자동차 교통관리개선 특별회계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는 행정자치부에서 사업을 관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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