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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건물에 흡연시설 버젓 놀라

 

요즘 대부분의 공공건물은 금연구역으로 설정하여 건물 내에서는 흡연을 하지 못하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얼마전 자료를 찾을일이 있어 인근 학생회관을 찾아갔을때의 일이다.

 

이 건물 역시 입구에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본 건물은 금연 건물입니다.”라고 쓰인 커다란 간판이 세워져 있었다.

 

자료실에 들러 얼마동안 자료를 구하고 나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 휴게실을 찾았다.

 

하지만 휴게실 문을 열자 마자 담배연기가 자욱하고 담배냄새가 코를 찔렀다.

 

휴게실 한 가운데에 커다란 항아리에 모래를 가득담아 대형 재떨이를 마련해 둔 것이다.

 

거기다 주변에는 담배 꽁초와 기타 쓰레기들이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었다.

 

또한 학생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군데 군데 모여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는게 아닌가?

 

금연 건물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이해가 안가지만 더욱 이해가 안가는건 금연 건물이라고 입구에는 커다랗고 보기 좋게 게시를 해놓고 휴게실에는 재떨이까지 마련해 놓고 흡연을 할수 있도록 유도한 건물 관계자가 더욱 이해가 안간다.

 

/양한철(남원시 도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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