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0일 이라크 주권이양 이후 이라크 주둔 영국군의 철수를 지지하는 영국민이 55%로 늘었다고 인디펜던트지가 11일 보도했다.
여론조사기관인 ICM이 이라크 포로 학대사건 파문이 확산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해 발표한 결과, 6월30일이후에도 이라크에 주둔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28%에 불과했다.
영국군의 이라크 주둔을 반대하는 응답자도 여성의 57%, 남성의 53%로 각각 조사됐다.
지난 달 조사에서는 영국군이 필요한 만큼 이라크에 주둔하는 것을 지지한다는응답자는 51%로 나타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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