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영상제작 인프라 집적화를 통한 영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송천동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뒷편 일대에 미디어 파크를 본격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미디어파크사업 추진계획이 확정 통보됨에 따라 송천동 산 1번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뒷편 공원지역 3만4천5백평에 총 사업비 1백85억원을 들여 대규모 야외 및 실내촬영세트장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위해 이미 확보된 국·도비 10억원을 투입, 야외 촬영장 부지매입 및 지장물 보상에 착수하는 한편 시비 65억원을 들여 야외 세트와 스튜디오 및 진입도로 상하수도 주차장 등 기반조성사업을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또 문화산업클러스터에 반영된 실내촬영스튜디오를 총 사업비 1백10억원을 들여 2006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실내촬영스튜디오는 1천평 규모의 대형 스튜디오 1동과 4백평 규모의 중형 스튜디어 2동을 건립, 문화영상 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방침이다.
시는 야외 및 실내촬영스튜디오의 경우 동물원과 덕진공원 체련공원 구릉지 저수지 등 주변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서울 등지에서 접근성이 용이, 영화촬영 유치 등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4백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투자효율성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따져 야외 세트장을 먼저 추진하고 실내촬영장을 내후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며 "미디어 파크가 완공되면 전주가 명실상부한 영화·영상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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