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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명태 '똥강리 미스터리', 12일 영호남연극제 초청

 

제5회 영호남연극제에 극단 명태(대표 최경성)의 '똥강리 미스터리'가 초대됐다. 순박한 시골에서 절대권력을 행사하던 똥강리 미스터 리의 실종을 둘러싼 음모와 비리를 다룬 해학적인 작품. 지난 4월 제20회 전북연극제에서 우수작품상과 연출상(최경성)·최우수연기상(정진권)을 수상했다.

 

9일부터 13일까지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과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영호남연극제는 예술을 통해 호남과 영남의 화합을 꾀하고 남도예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매년 전남 순천과 경남 진주를 오가며 열리는 연극 축제. 올해는 광주극단 'Y'('늙은 코미디언 이야기')와 순천극단 '거울'('아버지의 꿈'), 창원예술단 '뮤지컬 댄서가 될 거야', 부산극단 '세이'('흥부전') 등 9개 극단이 함께 한다. 극단 명태의 공연은 12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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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우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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