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우표사가 발행한 `조선의 섬 독도'우표가 15일부터 전세계 우표수집가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북한 조선우표사로부터 독도우표 세계총판매권을 위임받은 홍콩 고선필름은 15일부터 홈페이지(www.kosunfilm.com)를 통해 독도우표 판매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북한은 한국의 독도우표는 일본과의 마찰을 의식해 독도의 자연을 소재로 했지만 북한은 독도가 한반도 땅이라는 것을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독도우표는 독도를 우리의 영토로 명시한 18세기 초반의 조선 8도 지도를 사진으로 삼아 고증 자료를 통해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지 못하도록 했다.
특히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까지 그려놓은 한반도기를 디자인에 포함시켜 지난1월 한국의 독도우표 발행 취지에 북한도 공감하고 있다는 뜻을 적극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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