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새만금] "새만금 무조건적 지지 강요 시대착오"

속보=새만금지구 신구상도민회의(이하 도민회의)는 (사)범전북국책사업유치추진협의회가 지난 23일 모방송국 토론회에서 김완주 시장의 새만금사업 관련 발언을 지적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비난했다.

 

도민회의는 26일 “지역발전을 위한 토론회에서 언급된 자치단체장의 발언을 거두절미하고 자기 구미에 맞게 편협하게 해석하여 사퇴운운하는 것은 결코 국책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민하는 진지함의 결과는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도민회의는 “새만금사업의 접근이 다각도로 진행중인 상황에서 무조건적인 지지를 강요하는 시대착오적이고, 비민주적인 집단행동은 근절돼야 한다”면서 “무엇이 미래를 위하고 진정 전북도민이라는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것인지를 진중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도민회의는 “새만금사업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정책수립을 통해 지역발전이나 지역주민에게 커다란 혜택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촉구했다.

 

(사)범전북국책사업유치추진협의회는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토론회에서 김 시장이 언급한 ‘전북도의 발전이 더딘 것은 새만금사업에 지나치게 매달려 있기 때문...’이라는 대목을 문제삼으며 “마치 전북발전의 정체가 새만금사업의 추진에서 비롯된 것처럼 주장하는 등 무책임하게 새만금사업을 평가절하했다”며 강력 반발했다.

 

김준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익산익산경찰, 음주운전 집중단속

전북현대‘10번째 우승별’ 전북현대, 전주성 극장으로 만들었다!

전북현대[CHAMP10N DAY] ⑤함께 울고 웃었던 전북현대 팬들이 준비한 선물은?

익산익산 왕궁농협, 종합청사 신축공사 안전기원제 개최

사건·사고리모델링 공사 중 건물 발코니 바닥 붕괴⋯ 작업자 1명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