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측 “검토 수준, 확정된 것 없어” 시민들, 리뉴얼 소문에 기대감 커져
이마트 군산점이 ‘스타필드 마켓’으로 재탄생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군산시와 업체 등에 따르면 경암동에 위치한 이마트 군산점이 ‘스타필드 마켓’으로 리뉴얼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마트 군산점 관계자 역시 “(본사 측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되거나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상태”라고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스타필드 마켓은 이마트가 지난 2024년 새롭게 선보인 공간혁신 모델로서, 고객들의 여가와 쇼핑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키고 있는 신도시 맞춤형 매장이다.
기존 대형마트와 차별화된 요소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신세계에서 경영하는 국내 최대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의 정체성을 이마트에 담았다.
2024년 8월 용인시 죽전점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일산점·동탄점·경산점 등이 스타필드 마켓으로 전환됐다.
실제 리뉴얼을 진행한 이들 스타필드 마켓의 경우 재개장 이후 고객 및 매출 등 실적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기존 이마트의 강점인 장보기 기능에 휴식과 체험을 결합함으로서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것을 넘어 가족 단위 고객들이 다양한 문화 및 쇼핑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받고 있는 것.
이마트 군산점이 스타필드 마켓으로 바뀔 경우 전북 최초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001년 4월에 개점한 군산점은 이마트의 31번째 점포이자 도내 3호점으로 출발했으며, 지상 1층~지상 3층 규모이다.
아직 검토 단계에 불과하지만, 향후 이마트 군산점이 ‘스타필드 마켓’으로 전환되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쇼핑·문화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시민들도 이마트 군산점이 스타필드 마켓으로 리뉴얼되기를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다.
조촌동에 사는 주부 김모 씨는 “최근 이마트 군산점이 스타필드 마켓으로 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가 주변에서 나오고 있다”면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및 쇼핑 공간이 지역에 부족한 만큼 현실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역시 “전북의 쇼핑 문화 및 인프라 등이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실정"이라며 “익산 코스트코 입점에 이어 이마트 군산점도 스타필드 마켓으로 전환돼 도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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