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6-02-23 18:15 (월)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다음달 1일부터 무주·진안·장수 시외버스 운행 중단되나

전북고속 “적자 심각” 해당 지역 25대 버스 운행 중단키로
전북도 “협의 계속, 노선 효율화 주민 불편 없도록 할것"

Second alt text
전주시외버스 터미널에 정차중인 버스들/전북일보DB

진안과 무주, 장수 4개 군을 오가는 전북고속과 전북여객 시외버스가 다음 달 1일부터 운행 중단을 예고하면서 현실화할 경우 도민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23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시외버스업계에 따르면, 진안과 무주 장수 3개 군을 운행하던 전북고속과 전북여객 측은 지난해 말 해당 노선에 대한 적자가 계속됐다며 전북자치도에 오는 3월 1일자 노선폐지와 휴업신청서를 제출했다.

해당 업체측은 “해당 지역은 도내 수개 회사가 경쟁하면서 경상과 충청버스도 운행했지만 인구 유출과 고유가가 계속되면서 현재 전북고속와 전북여객만 적자를 감수하면서 운행해왔다”며 “그러나 2000년 이후 매년 15억원, 많게는 28억원 이상의 적자가 계속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노선의 버스 운행 수는 기존 42대에서 현재 25대만 운행하고 있으며, 업체측은 1대 평균 연간 1억원이 넘는 적자가 나고 있다고 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고속도로 통행료 부담까지 지면서 손실과 운송비용이 늘어나 버스운행 중단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전북도가 지역간 주민들의 이동권 보호를 위한 교통 정책이 있는지 묻지 않을수 없다”며 “국토교통부 방침은 적자노선에 대한 개선명령시 정부가 30%를 지원하는 방침이 있지만 해당 지역에는 개선 노선도 없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대해 도는 “해당 노선만 놓고 봤을때는 적자가 날수 있지만 전체 노선으로 볼땐 213억원의 적자가 났고 이에 도비 191억원을 재정보조 해줬다. 또 여기에 다른 흑자 노선의 43억원 수익이 있기에 회사 전체적으로는 21억원의 수익이 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신청서가 접수된후 실사조사를 벌였고 현재까지 3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중이며, 협의를 계속해 노선 효율화를 꾀하는 등 도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진안장수 #시외버스 #중단예고
백세종 103bell@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