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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 해수욕객 급증 '희색'

구시포 10만·동호 5만명 방문

고창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내방객들이 올들어 크게 늘어나면서 주변상가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 사진은 구시포해수욕장. (desk@jjan.kr)

고창지역 해수욕장에서 피서와 휴가를 즐기는 내방객이 크게 늘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10일 현재 구시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10만1746명. 이는 지난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이곳을 방문한 총피서객 9만9763명을 이미 넘어선 숫자이다.

 

해리면에 위치한 동호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군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0일 현재 이곳을 방문한 피서객수는 5만3733명으로 지난해 해수욕장 개장기간 전체 내방객 4만2535명을 휠씬 웃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같은 증가세가 계속되면 올해 피서객수는 지난해보다 40-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고창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늘어난 이유는 이 지역 해수욕장이 가족단위 알뜰 피서객들에게 적합하고, 군을 비롯 경찰·소방·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해수욕장 지원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된데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해수욕장 입장료를 아예 없애 피서객들의 부담을 줄인 것도 내방객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해수욕장 피서객이 늘면서 주변 상가가 오랜만에 활기를 띠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해수욕장 인근 한 주민은 “장어 요리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한 음식점의 경우 하루종일 빈자리가 없다”며 “식사시간엔 줄서서 대기하는 풍경이 매일 반복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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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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