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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철학자 대회 28~29일 전북대

전국 철학자들 전주 한자리 윤리·도덕교육 개선방안 모색

‘동아시아 공동체 시대, 평화와 공존의 철학은? 도덕교육은 철학교육이 되어야 하는가?’

 

전국의 철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철학의 시대적 역할과 과제, 그리고 초·중등 도덕·윤리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대규모 학술대회가 전북대서 열린다.

 

오는 28∼29일 ‘동아시아 시대, 공존과 평화의 철학’을 주제로 전북대 진수당서 개최되는 ‘제18회 한국 철학자대회’다.

 

전북대 철학과와 범한철학회가 주관, 한국철학회 및 대한철학회·새한철학회 등 전국 6대 철학회가 연합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각 대학 철학과 교수들과 연구원·대학원생 등 3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철학자대회에서는 각 철학회가 ‘동아시아의 미래와 철학·윤리교육’ 문제를 공동발표 주제로 선정, 시급한 현안으로 부각된 초·중등 도덕 및 윤리교육의 목표 재정립과 교과 담당교사 양성체제에 대해 심층 논의한다.

 

한상기 대회 집행위원장(전북대 교수)은 23일 “올초 문제가 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 논리와 관련, 동아시아 평화·공존의 철학을 논의하자는 취지”라며 “각 철학회가 연합, 중·고교 윤리·도덕 교육의 문제점과 대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70년대 이후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출신들이 담당하고 있는 중·고교 윤리교육의 교사 양성체제와 교과서 집필 방향에 대해 논의, 철학교육과 도덕교육의 연계성을 모색하겠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논의에는 ‘한국 윤리교육학회’와 ‘한국 도덕윤리과 교육학회’·‘한국 초등 도덕교육학회’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원장은 범한철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김의수 교수(전북대)가 맡았다.

 

학술대회에서는 ‘동아시아 시대, 공존과 평화의 철학’에 대한 이삼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의 기조강연과 함께 동아시아 공동체를 위한 역사·정치·경제적 과제를 모색하는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 29일에는 칸트학회와 서양고전철학회 등 20개 분과학회별로 주제발표 및 논평·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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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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