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쌍치면 산내들정보센터 개관
인터넷망을 통해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대도시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줄 순창군 쌍치면의 ‘산내들 정보화마을 정보센터’가 지난 1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순창지역에선 구림면 물통골, 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 이어 세번째로 문을 연 산내들 정보화마을 정보센터는 총 사업비 2억5500만원(도비1억5500만원,군비 1억)이 투입돼 지난해 7월 착공, 6개월여만에 완공됐다.
이번에 문을 연 정보센터 안에는 각종 주민정보화 교육을 위한 교육용 컴퓨터 16대와 사무용 집기가 갖춰져 있어 사계절 주민정보화 교육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복분자, 호박고구마, 한봉, 콩, 고추 등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특산물을 농가가 직접 인터넷을 통해 판매 또는 홍보할 수 있도록 주민 50가구에 초고속 인터넷 망과 최신형 컴퓨터도 보급됐다.
이와함께 마을 인터넷 홈페이지(http://san.invil.org)도 구축돼 안방에서 주민들이 각종 모임이나 애경사 등을 게시판에 올려놓고 손쉽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며, 영농관련 동향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주민소득증대에도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보화마을은 전국적으로 280개마을, 전북은 30개마을이 운영되고 있으며 ‘산내들 정보화마을’은 지역간 정보격차 해소 및 정보생활화 실현을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한 제4차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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