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제1회 전북과학축전 성황

39회 과학의 날을 맞아 20일부터 이틀간 전북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1회 전북과학축전은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간 과학의 날 행사가 시군단위로 조촐하게 열린데 비해 올해부터는 도내 과학행사를 한데로 통합해 알차고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110여개가 넘는 부스에 도내 초중고등학교들을 비롯 과학기술연구업체 등이 참여했고 어린이 발명품대회와 가족대항로봇대회 등이 열렸다.

 

또 이번 과학축전은 전시위주가 아닌 체험위주로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가장 인기있었던 부스 중 하나인 ‘지층 속 화석을 찾아라’에는 지층모형의 소형 석고 속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망치와 솔 등을 이용, 조개껍질 등을 찾았다.

 

부스를 운영한 장승환선생님(32·전북중)은 “600개의 모형을 준비했는데 이미 동이 나버렸다”며 “실습에 나선 초등학생들이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다.

 

광통신을 주제로 참가한 부스에는 도우미로 참가한 강빈군(부안동초 6년)이 직접 준비한 기기를 조작하고 원리를 설명하는 등 학교에서 준비한 부스에는 학생들이 직접 설명과 시연을 하기도 했다.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온 관람객 이수상씨는 “도내에 큰 규모의 과학행사가 열려 바람직하다”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다.

 

임상훈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