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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수업 혁신 첫걸음

전북초등수업연구회 창립

도내 초등학교 교사 400여명이 교실수업 혁신을 위해 연구회를 결성했다.

 

26일 전주 갤러리아 웨딩타운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출범한 ‘전북초등수업연구회’(회장 남용식·전북교육정보과학원 연구관)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400여명의 초등학교 교사들이 수업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연구회는 지난 1월, 22명의 발기인이 사업계획을 설계한 후 대학교수와 퇴직 교원·교육행정가 등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받았다.

 

교원 자생 연구회로는 도내 최대 규모인 이 연구회는 10개 교과위원회와 14개 지역위원회·7개 운영위원회로 조직됐으며 향후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현장수업 개선방안을 모색,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신규 교사 수업컨설팅 멘토링제를 운영하고 회원간 수업연구 과정안 및 수업공개 동영상 교류·타 시도와의 수업공개 교류 등을 통해 교실수업 개선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남용식 초대 회장은 “교원들 사이에 ‘좋은 수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학부모들도 ‘잘 가르치는 교사’를 원하고 있다”며 “수업 전문성 신장을 바탕으로 교원들 스스로 교육현장 변화에 모범을 보여 공교육의 신뢰를 확립하기 위한 자생적 모임”이라고 소개했다.

 

연구회는 다음달 전주 서곡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수업공개 및 협의회를 시작으로 각 지역별로 수업을 공개, 교실수업 혁신에 나설 방침이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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