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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노인 손발 덕진경찰 팔복지구대

“멀리 있는 아들보다 가까이 있는 경찰이 더 믿음직해요.”

 

전주덕진경찰서 팔복지구대가 관내 홀로사는 노인들에 대한 결연사업과 민원대행 등 편의제공에 나서고 있다.

 

팔복지구대 38명의 경찰들은 조촌, 동산, 팔복동 등 관내 홀로노인 52명을 방문해 이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말동무가 되는 등 안심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순찰차로 응급후송 하는 등 홀로노인들의 손발이 되고 있다.

 

주민들도 각종 범죄와 사고에 취약한 노인계층을 돌보는 경찰들을 보며 “달라진 경찰상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정인경 팔복지구대장은 “가난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는 게 경찰공무원의 역할 중 하나”라며 “노인들을 친아들딸처럼 돕겠다”고 말했다.

 

임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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