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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군 복지계획 '노인·장애우·여성·아동 분산 접근'

고창군은 내년부터 2010년까지 4개년 동안 추진할 ‘지역사회 복지계획’의 뼈대를 마련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부설 참여자치연구소의 용역을 바탕으로 한 이 복지계획은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 정책을 수립하고, 노인 장애우 여성 아동 등 서비스 대상별로 분산된 복지 행정을 종합적으로 접근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군내 노인 인구가 전체 주민의 22.5%에 이르며 초고령사회에 접어듦에 따라 노인 복지 분야가 강화된다.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될 사업은 노인종합복지타운 조성사업, 노인 바우처 제도 운영, 노인 동행서비스, 노인 학대 예방사업, 노인 일자리 사업 등이다.

 

일반 주민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엔 농촌 미혼남성 국제결혼 지원, 사회복지관과 노인 복지관 이용 자격을 일반 주민으로 확대, 주민자치센터 남성 프로그램 확충, 취업 지원사업 활성화 등이 핵심사업에 포함된다.

 

또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으론 차상위 계층 지원사업 확대와 저소득 모자가정 지원 확대, 장애우들의 복지를 위해선 재활치료 및 상담실 운영지원과 자립생활센터 신설 등 다양한 방안이 추진된다.

 

여성들에겐 성폭력·가정폭력 상담소 서비스 지원과 권역별 여성프로그램 지원 확대가 포함되었고, 아동과 청소년들에겐 학교 사회복지 서비스와 아동 학대 예방사업이 펼쳐진다. 이밖에 날로 늘어나는 외국 이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사회적응 훈련, 요리 체험 실습, 국제결혼 가정 도우미 지원 등 정착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용역기관과 각 행정 분야별로 타협회를 개최하는 한편 지난해 8월 구성된 ‘고창군 지역사회복지협의회’ 심의를 거쳐 재정계획을 세우고 내년도 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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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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