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전통음식문화 계승과 장류체험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전통음식 전수교육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교육은 지난 7월2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 강사가 직접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밀도있는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실시되는 요리 교육에는 엄선된 3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음식메뉴는 고추장스파게티, 고추장떡말이, 수삼생채비빔밥, 제육찹쌀구이, 장아찌쌈밥, 제육찹쌀구이 등 순창의 농특산물을 응용한 전통음식이 주를 이룬다.
이번 교육 이수자에게는 숙명여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도 수여되며 오는 10월 준공예정인 순창 장류체험관에서 전통음식을 널리 보급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관광 상품화해나가는데 앞장서게 된다.
군은 올해 2월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원장 한영실)과 협약식을 갖고 순창 전통음식 메뉴개발, 기능인 교육 등에 관한 실무와 다양한 장류 체험프로그램 개발, 시설운영 컨설팅 등에 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상호 협약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