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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직원에 활력·즐거움 제공...김제시청 방송반

음악과 공지안내 역할 톡톡

김제시청 방송반원들이 청내 방송을 하고 있다. (desk@jjan.kr)

“아침 출근길이 무척이나 즐겁습니다. 왜냐구요? 청사에 들어서면 경쾌한 음악소리가 우릴 반기고 있걸랑요.”

 

김제시청 문화공보담당관실에 근무하는 김정오(41,행정7급)씨는 매일 아침 출근길에 발길이 무거웠으나, 최근 출근길에 청사에서 흘러나오는 경쾌한 리듬의 음악소리에 기분이 상쾌하다고 싱글벙글이다.

 

김제시청 직원들의 출근길을 신나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은 최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12명의 방송반원들.

 

아나운서와 시나리오 작가, 기술지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방송반은 그 동안 많은 연습을 통해 실력을 연마한 후 지난 4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가을에 맞는 음악과 시가 울려퍼지고 직원들의 각종 사연이 청내 방송을 타고 흘러나올때 직원들은 약간의 여유로움을 느끼며 커피한잔을 입에 문다.

 

청내방송은 모든 직원들에게 시정은 물론 직원들의 사연을 전달함으로써 조직 내 열린 대화의 창 역할을 함과 동시 각종 공지·전달 등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꾀하고 있다는게 방송반 관계자의 귀띔이다.

 

관계자는 “앞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 하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더 나아가서는 영상방송까지도 시도해볼 생각이다”면서 “우리 방송반이 운영됨으로써 활기차고 신나는 직장분위기를 연출하고, 나아가 시민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견지하는데 도움이 됐음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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