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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생활무용단 '천안 흥타령 축제' 대상

문광부 장관상·상금 1000만원·단원 중 3명 해외연수

우석대 생활무용단 공연모습과 단장 손정자 우석대교수(오른쪽 아래). (desk@jjan.kr)

“대중적인 춤을 무대예술과 접목시켜 이 작품을 세계화시켜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을 춤으로 풀어내 격동적이면서도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었죠.”

 

‘천안 흥타령 축제 2006’에서 일반부 대상을 차지한 우석대학교 생활무용단. 단장으로, 출품작 ‘아! 대한민국’의 안무까지 맡은 손정자 우석대 교수는 “세대간의 벽을 깨뜨리는 무대에 누구보다도 관객들이 흥이 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특히 학생들 고생이 많았어요. 천안을 상징적인 것들을 무대화시키기 위해 춤 연습이 끝나고나면 밤늦도록 소품을 만들곤 했거든요.”

 

천안을 표현하는 음악과 상징물들을 무대에서 소화해야 하는 대회 규정상, 천안을 상징하는 소재들을 대형소품으로 만드는 일이 만만치 않았다.

 

성과도 크다. 문화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은 물론, 단원 중 3명이 해외연수를 받는 좋은 기회도 얻었다. 손교수는 “학생들의 땀과 노력이 바탕이 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생활무용을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천안시 주최로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린 ‘천안 흥타령 축제 2006’ 춤경연은 일반부와 학생부, 흥타령부 등 3개 부문에 총 176개팀 3600여명이 참가했다. 우석대 생활무용단이 출전한 일반부는 예선 55개, 본선 33개, 결선 10개팀 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재즈, 댄스스포츠, 힙합 등 생활무용 전공생 41명이 총출연한 ‘아! 대한민국’은 힙합과 재즈가 중심. 강렬한 음악과 한국적인 리듬에 실어낸 힘있는 몸짓과 다양한 테크닉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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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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