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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총력을

익산에서 발생된 조류 인푸루엔자가 진성으로 확인되었다. 방역 당국은 사태의 중요성에 따라 신속하게 관련 대책과 절차를 시행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인체에 감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우선 인체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가장 시급할 것이다. 아울러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제하고 필요한 경우 생존하고 있는 관련 축산물에 대한 처분을 시행해야 할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축산인과 해당 지역 주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번 발생한 사태를 조기에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주민 전체의 협조가 절대적임을 인식하고 당국과 함께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일반 국민들의 협력도 필요하다. 이 바이러스는 70도 이상 온도로 5분 이상 가열하면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으므로 동요 없이 축산물을 소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급격한 소비 감소는 우리나라 축산업 전체에 심각한 타격을 주기 때문에 당국의 조치를 믿고 평소와 같은 소비 행동이 유지되어야 한다.

 

주요 전염원으로 철새를 지목하고 있는 만큼 주요 철새 이동 경로를 엄밀하게 관찰하여 바이러스가 다른 지역에서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일도 중요하다. 전북도민들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인푸루엔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진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방역 당국에서 필요한 소독약과 예방약을 충분하게 확보하였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방역 대책이 제대로 가동된다면 남은 문제는 관련 산업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일이다. 벌써부터 전북 지역의 주요 닭 가공품 생산 업체들의 영업 중단 여부가 문제되고 있고 소매점들도 2003년 당시의 악몽이 재현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음식을 통한 감염 사례는 세계적으로 한건도 없다는 사실을 도민들은 철저히 인식하고 이럴 때일수록 관련 업계를 돕는 운동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 관공서나 대기업, 학교 등에서 주요 메뉴를 닭고기로 선정하여 조기에 관련 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의식 확산에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 사태와 같은 자연 재해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모습이 사회적으로 정착될 때에 우리 사회는 그 만큼 선진화된다는 점도 중요하다. 도민 모두가 나서 이번 사태가 큰 피해 없이 조기에 진정될 수 있도록 서로 돕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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