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심원면 하수처리장 설치공사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고창군은 12일 “총공사비 40억원을 들여 하루 160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심원 처리장이 내년도부터 착공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오수관로 5.11㎞와 우수관로 2.68㎞, 맨홀 펌프 1개소를 비롯 각 가정마다 배수설비공사를 벌일 계획이다.
군은 “하수처리장이 완공되면 생활 오폐수가 바다로 유입되면서 빚어졌던 서해 수질 오염이 원천적으로 차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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