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15:32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본대로 들은대로
일반기사

[본대로 들은대로] 무협지광 '신간' 사볼 돈 없었나...

5000여권을 독파한 무협지 광이 도서 대여점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신간 무협지를 훔쳐오다 경찰에 덜미.

 

전주덕진경찰서는 21일 전주시내 한 도서대여점에서 상습적으로 무협지만을 골라 36권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이모씨(22·전주시 우아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 13일 전주시 우아동 A도서 대여점에서 업주 이모씨(34)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무협지 한권을 주머니에 넣고 몰래 빠져 나오는 등 최근까지 22차례에 걸쳐 28만8000원 상당을 훔친 혐의.

 

해당 업주는 최근 몇 권의 무협지가 잇따라 사라지면서 시리즈물 전체가 대여되지 않는 등 어려움을 겪게되자 50만원 상당을 들여 도서대여점 내에 CCTV를 설치하고 감시활동에 돌입.

 

지난 20일, 또다시 범행에 나선 이씨가 무협지를 훔치는 장면이 CCTV에 찍히면서 2달여에 걸친 이씨의 무협지 절도행각도 마감.

 

경찰은 인근 도서대여점의 피해상황을 파악하는 등 이씨의 여죄를 추궁 중.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디어팀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