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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공무원 노동조합 제2기 출범식이 21일 오후 4시 고창 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한 김병옥 신임 위원장(주민생활지원과 지적담당)은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군민에게 사랑받는 노동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직위공모제도 개선은 물론 조직의 위상과 역량을 강화한 노조 조성에 힘을 모으겠다”며 “소수 직렬 및 기능직 등 소외된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의원의 기능을 강화, 원활한 의사소통 체계를 갖추겠다는 것이 김위원장의 설명이다.

한편 부위원장에는 류우석씨(사회복지과), 조명옥씨(환경위생사업소), 사무국장에는 류영록씨(고수면 산업담당)가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