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익산 정차역의 이전과 관련해 열린우리당 채수찬 의원과 한병도 의원이 ‘이전 검토’와 ‘이전 불가’를 주장하며 또 다시 대결 양상을 보이는 등 도내 정치권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누리꾼들은 익산역과 관련해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지방의원들이 선거운동화하는 것을 경계하며 날 선 공방을 벌였다.
○…"KTX로 서울서 익산역까지 1시간58분만에 도착했다. 그러나 전주에 가는데 차를 기다리다 2시간이 걸렸다. 익산역 있으나마나다. 그러니 익산역 이용자가 거의 없다. 실질적으로 전주권 인근으로 옮겨와야 마땅하다..." (작성자 : 이젠님)
○…"경제성이 없어 정부를 졸라대어 겨우 시작한 호남고속철을 몇 조원 더 들여 역을 옮기자고? 정상적인 정신을 가지고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소리를 하고 있다...." (작성자 : 애향도민님)
○…"시장이나 국회의원, 시의원은 당연히 표를 의식해서 익산역을 주장할 것이다. 고로 이런 이해관계가 얽힌사람들과는 합리적인 대안이 나올 수가 애시당초 없는 것이다. 말싸움일 뿐이다..." (작성자 : 지나는이님)
○…"벌써 차기 선거운동 하는겨? 국회의원이란 사람이 전북이 똘똘뭉쳐도 못사는 판에 집안싸음만 하는겨???..." (작성자 : 오수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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