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충견(忠犬)의 상징인 '오수 의견'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오수 의견문화제를 오는 27-29일 오수면 의견공원 일대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의견의 충정을 기리는 터울림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명견선발대회와 수렵견대회, 안내견.119 구조견.마약견의 시범행사 등 개를 주제로 한 30여개 행사가 펼쳐진다.
또 애견 패션쇼와 애견 동호회 페스티벌, 애견 무료 진료, 애견 미용 및 관리 강좌 등도 열린다.
행사장 밖에서는 향토 음식축제와 외국 애견인 홈스테이, 닭서리 체험 등의 농촌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군은 2015년까지 사업비 267억원을 투입, 오수면 금암리 일대에 6만3천500평 규모의 애견 전시장과 애견학교, 동물병원, 특수 목적견 훈련장 등을 세우기로 하는 등 오수 의견의 관광 상품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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