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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사랑의 집 고쳐주기 '한마음'

김제시·지역업체·자원봉사단체 참여

“우리 같이 보잘것 없는 사람들도 이렇게 도와주시니 정말 살맛 납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 주위사람들의 은혜를 조금이라도 갚아가며 살겠습니다”

 

남편은 정신지체 2급, 부인은 지체하지기능 2급으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 부부를 위해 김제시 간부공무원들과 지역업체, 자원봉사단체 등이 삼위일체가 되어 쓰러져 가는 집을 말끔히 수리해 주고 집안을 청소해 줘 장애인 부부가 환한 미소를 머금고 삶의 끈을 더욱 옥죄었다.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간부공무원과 합동건설(대표 이선홍), 엘드건설(대표 이민휘), 삼정파인스(대표 이문승), 광명전기(대표 성기주), 한성가스설비(대표 한우기), 청하면 부녀봉사단(회장 김명녀) 등은 12일 청하면 월현리 장천마을 안모(44)씨 집을 찾아 낡은 집을 수리하고 부부를 위로 격려했다.

 

안씨 부부는 평소에도 행정당국으로 부터 도움 없이 살아가기가 불편할 정도로 장애가 심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

 

이건식 시장은 “우리 시는 올해 2억원을 투자하여 81세대를, 2011년까지 5년 동안 연차적으로 540여세대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면서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간부공무원 및 자원봉사단체 등과 함께 빈곤계층의 주거환경개선과 자활의지를 높여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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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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