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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양수발전처 터널서 머루와인 숙성 '눈길'

무주군 5억여원 투입...농특산품판매장 조성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일대 양수발전처 작업터널을 활용한 농특산품직판장이 만들어진다.

 

양수발전처 작업터널은 적상산 상부댐 주변에 위치한 곳으로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아 농특산품 직판매장을 설치함으로써 관광과 소득을 연계한 지역 활성화 붐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무주군은 이를 위해 도비를 포함한 사업비 5억 2000여 만원을 투입, 오는 12월 머루와인 숙성 및 저장시설과 직판매장, 그리고 주차장과 화장실 등 고객 편의 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 강창수 마케팅 담당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다는 마인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특산품 직판매장을 통해 주민소득 증대와도 충분히 연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다양한 부대시설을 포함해 600㎡규모로 농특산품 직판매장을 설치할 수 있게 자연공원법 규정에 의한 형질변경 행위허가를 신청하고, 경북 청도와 진안 등 폐광을 명소화시킨 곳 등을 벤치마킹, 도시소비자 유치를 위해 농촌체험과 연계한 관광코스 및 이벤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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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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