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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힘내!" 소아암 서천초 이송주양에 학생ㆍ학부모 1000여만원 성금

“친구야 힘내!”

 

전주서천초등(교장 고선길)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이 학교 6학년 이송주양을 위해 모금운동에 나섰다.

 

서천초등에 따르면 학생과 교직원들이 최근까지 ‘이송주돕기 성금모금’에 나서 1000여만원을 모았다. 이 학교 학생들은 물론 녹색어머니회, 익명의 독지가에 이르기까지 십시일반의 온정이 이어진 것.

 

이양은 지난 6월 ‘비호지킨스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받고 있지만, 앞으로 2년동안 치료를 계속 받아야 하는 만큼 각계의 온정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 학교 고선길 교장은 “송주양이 기적적으로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면서 “앞으로도 이양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활동에 계속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천초등 교무실(274-7075)로 하면된다. 이양의 성금모금 계좌는 농협 503-01-308991(예금주 전주서천초등학교).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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