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농촌 총각들의 국제결혼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고창군은 22일 (사)한국농업경영인고창군연합회와 손잡고 결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총각들을 돕기 위한 ‘농촌 총각 장가보내기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고창에서 5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30∼45세 미혼 남성 가운데 우선적으로 10명을 선정, 국제 결혼을 할 경우 결혼 비용 500만원을 지원한다.
다음달 19일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서를 교부받아 (사)한국농업경영인고창군연합회사무실에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지금까지 국제결혼을 한 고창관내 농촌총각은 모두 206명으로 조사됐다. 문의는 군 농업진흥과(560-2898) 또는 한농연 사무실(564-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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