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주~임실국도서 길놀이 시작...특산품판매·학생농악대회 등 다채
조상들의 충·효사상을 숭상하고 아울러 지역문화 계승을 통해 군민의 화합과 발전을 다지는 제 45회 소충·사선문화제가 내달 4일부터 팡파레를 울린다.
하지만 이번 행사는 5일로 예정된 군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행사를 실내행사로 대체하고 사선문화제는 예년과 같이 펼쳐진다.
7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첫날인 4일 전주∼임실간 17번 국도에서 무사고를 기원하는 길놀이로 시작된다.
이와 함께 주행사장인 사선대 광장에서는 특산품판매장 개막과 사신선녀 신위제가 차례로 이어질 전망이다.
5일에는 군민회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지역의 위상과 지역발전에 공헌한 군민의 장과 청소년의 장이 차례로 수여된다.
또 사선대 특설무대에서는 전국농악 학생부 경연대회와 사선녀 선발, 각설이 품바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6일과 7일에는 연예인 축하공연을 비롯 평양예술단 초청공연에 이어 국가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에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도 수여된다.
이와 함께 밤에는 전국에서 출전한 아마추어 가수들의 향연인 사선가요제를 마지막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 기간중에는 국회의장기 전국남녀궁도대회가 펼쳐지고 광장 곳곳에서는 서예전과 시화전, 사진전시회 등 상설행사도 열리게 된다.
양영두 제전위원장은“산좋고 물좋은 임실에서 전국의 관광객을 초청한다”며“풍성한 계절에 선녀들이 놀았다는 사선대에서 만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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