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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농업도 성공하려면 고객감성 사로잡아야…

고창농기센터 소비자중심 농업마케팅 전개

기존의 생산중심의 농업에서 탈피, 농특산품을 가공해 상품으로 개발·판매하고, 체험관광으로 이어지는 다차산업 벤처농업 육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0일 고창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소비자 중심 농업의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열린 다차산업 벤처농업인 창업교육.

 

고창농업기술센터(소장 문규환)가 주최, 관내 농업인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유한 M&G(주) 김종태 대표이사가 ‘고객이해와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특강했으며 선도농업인 3명이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김종태 대표이사는 이날 “농업의 다차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농특산품의 상품화와 마케팅 전략을 체계적으로 습득해야 한다”면서 “갈수록 다양화하는 고객의 욕구와 감성을 충족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때 돈 벌줄 아는 벤처 농업인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안문규 상희네농장 대표가 ‘농산물 상품화 성공전략’을 주제로 복분자를 즙과 환 등으로 상품화해 성공을 거둔 사례를 발표했으며 김광일 푸르구나 대표와 김성옥 삼경식품 대표가 각각 ‘농산물 쇼핑몰 성공사례’와 ‘김치류 가공상품화 유통사례’를 이야기했다.

 

또 이날 자리에는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하고 만든 농특산물을 전시, 서로 비교하고 평가하는 장도 이어졌다.

 

문규환 소장은 “앞으로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모델 농가 양성을 위해 관내 농업인 가운데 100여명을 집중 관리, 벤처농업인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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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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