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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계 석학들이 평가한 새만금 잠재력

새만금이 세계의 저명한 도시건축가들로 부터 무한한 개발 잠재력을 평가 받았다. 전북도의 초청으로 지난달 31일 현지를 방문한 국내외 7개팀의 전문가들은 새만금 방조제를 비롯 고군산군도, 변산반도, 군산산업단지 등을 둘러보고 엄청난 규모에 놀라면서 사업의 성공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새만금이 세계경제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 세계 어느 지역에도 이처럼 단일규모로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이 없는데다 13억 인구라는 넓은 시장을 가진 중국과 인접해 있고, 일본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등을 세계경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근거로 제시했다.

 

또 이들은 내부개발 방안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표명했다. 관광에서 물류, 산업단지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전북도가 구상했던 개발계획이 일단 방향설정은 제대로 한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이들은 사업추진에 앞서 해결해야 할 과제나 문제점에 대한 지적을 빼놓지 않았다. 자료 검토기간이 그리 길지 않았겠지만 역시 전문가 답게 핵심을 찌르는 내용들이다. 특히 새만금사업이 추진과정에서 환경문제로 여러 차례에 걸쳐 수년여 동안 답보 상태를 거쳤던 만큼 친환경 개발이 전제돼야 한다는데는 우리 모두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 더욱 친환경 개발에 신경써야 할 대목이다.

 

다음으로 이들은 새만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계층의 합의와 정부의 적극적인 개발의지를 주문했다.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대규모 개발 추진에 따른 부담을 우려해서 이다. 전문가들 답게 추진과정에서 도출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정곡을 찌른 셈이다. 새 정부의 변함없는 추진의지가 요구된다.

 

전북도는 이들 7개팀의 내부개발 구상안을 올해 7월까지 넘겨받아 새 정부와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완주지사가 전문가들을 만난 자리에서 언급한대로 전북도가 기대하는 것은 이들이 그동안의 경험을 활용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총동원해 만들어 낼 미래시대에 맞는 새로운 도시설계 구상이다.

 

이들은 이미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해보려는 욕심도 있을 것이다. 새만금 프로젝트가 채택될 경우 더욱 이름을 떨칠 수도 있다. 이들에게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최대한 제공해 두바이를 뛰어넘는 세계적인 개발안이 탄생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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