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 3월 20일(목), 오전 8시 30분.
은영은 대학 때 화장품 용기 디자인을 많이 했다며 자기에게도 회사 신제품 용기 디자인 할 기회를 달라고 경란에게 간곡히 부탁한다. 한편 조여사의 집 앞에는 날마다 손해사정인이 대기 은영을 감시한다.
은서에게 말을 유도하는 동하의 노력은 계속되고 어느날 은서는 아기인형을 보자 교통사고 때를 회상하며 "내.. 아이...야..."라고 어렵게 소리치고 쓰러지자 동하는 은서의 말문을 틀 단서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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