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군육성·선진병영 위한 목표지향적 자기계발 프로그램 호평
"목표를 가진 병사가 군 생활도 잘 합니다. 징병제에 의해 강제로 군에 와 수동적으로 2년을 보내는 병사가 아니라 자기계발과 국토방위에 나서는 능동적인 병사의 양성이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됩니다."
육군 35사단이 3년째 진행하고 있는 '목표 지향적 자기계발 프로그램'이 장병의 군 생활 만족도 향상과 함께 자기계발로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35사단 장병 중 46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2676명이 모두 3375개의 자격증을 취득했고 이같은 성과로 인해 다음달 4일 진행될 예비군의날 행사에서 '전군 최우수 향토사단'으로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06년 5월초에 취임한 뒤 강군육성, 선진병영을 기치로 장병들의 자기계발에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한 김현기 사단장(57) 때문에 가능했다. 김 사단장은 자신의 군 생활 동안 고민해 온 장병의 자기계발 필요성과 35사단장 취임 전 육군3사관학교에서 다져 온 자기계발의 시범성과를 이어 35사단에서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 사단장은 "군의 젊은 날의 시간을 썩히는 곳이 아니라 평생의 계획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만드는 곳이어야 한다"며 "장병들이 자기 삶에 애정을 갖고 적극적, 능동적으로 군 생활을 할 때 강군도 육성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단장은 또 "전역 후 사회진출에 대한 고민을 장병 개개인에게 전가시킬 수는 없는 것"이라며 "군 조직을 이루는 장병 개인에 대한 애정과 배려는 결국 장병의 인생 전반과 강군 육성이라는 국가의 바람, 모두에 긍정적 효과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토익 등 어학과 IT, 전문기술 등에 대한 학습여건이 제시되고 이 같은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면서 실제 35사단은 입대를 앞둔 장병과 부모들의 인기를 한 몸에 모으고 있다. 억지로 끌려가는 군이 아니라 서두르지 않으면 입대기회를 놓치는 부대가 된 것이다. 또 35사단은 지난해 군 인적자원개발 우수부대로 선정돼 국방부장관 표창, 작전사 전투지휘검열 최우수부대 표창을 받았으며 이 프로그램은 최근 책자로 발간돼 전국의 부대에 배포되기도 했다.
김현기 사단장은 "군 본연의 임무완수와 함께 군의 사회화 기능이 더욱 요구되는 시기에 목표 지향적 자기계발은 국 인적자원 개발은 물론 선진 병영문화 정착과 정예 강군 육성의 첩경임을 확신한다"며 "존중과 배려가 기본이 되는 병영문화로 가고 싶은 군대, 보내고 싶은 군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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