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조직의 울타리 역할"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는 남원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입니다"
신임 이평오(52) 남원서장은 "자신의 안락함을 추구하기 보다는 주민과 조직의 울타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이같이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 서장은 "경찰의 존재 이유는 주민들이 범죄에 대한 불안 없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치안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서장은 이어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서는 상호 신뢰와 소통이 중요하다"며 "지시나 명령이 아닌 이해와 설득의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 지난 82년 간부 후보 30기로 경찰에 입문, 남원경찰서 수사과장과 전북경찰청 강력계장, 경비교통과장, 순창경찰서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표적인 수사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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