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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전한 일선 학교 안전 불감증

각급 학교에 위험 시설이 도사리고 있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학교에는 붕괴위험이 있는 옹벽등 낡은 시설이 많고 안전 불감증이 팽배해 자칫 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학교시설은 다중이 이용하는 공용 시설인 만큼 안전 관리가 최우선시 돼야 한다.그간 시설 현대화를 통해 학교 교사등이 현대식으로 지어졌지만 아직도 낡은 시설이 수두룩한 형편이다.재정 형편이 뒤 따르지 않아 교사 신축을 제때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시설 노후화로 안전이 위협 받고 있다.

 

학교 시설은 안전 점검을 상시화 할 필요가 있다.어느때 무슨 일이 돌발적으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수시로 점검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다.누전으로 인한 화재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수시로 점검을 할 수 밖에 없다.화재경보장치나 소화전 작동 여부도 수시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더욱이 소화기를 비치만 할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직접 훈련을 통해 사용법을 익혀 두는 것도 지혜가 될 수 있다.

 

일선 학교에는 음식을 조리하기 위해 불을 다루는 조리실 등이 있어 항상 안전에 비상한 관심을 써야 한다.특히 기숙사는 많은 학생들이 거처로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 관리에 소홀해서는 안된다.순간적인 부주의로 자칫 엄청난 사고를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에 더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므로 화기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하며 수시로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토록 해야 한다.

 

도 교육청이 신학기를 맞아 도내 786곳의 관리대상 시설 점검에 나서 모두 71건을 적발했다.점검 결과 보일러 실에 기름이 방치돼 있는가 하면 조리실의 가스감지기를 비닐로 씌워 아예 사용을 안하고 있는 것까지 있었다는 것.일선 학교의 안전 불감증이 여전하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걱정이다.노후 시설을 방치해둔 것도 문제지만 안전불감증이 더 큰 문제다.노후시설은 예산을 확보해서 개선하면 그만이다.하지만 안전의식 결여는 돈 갖고도 해결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만큼 안전의식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아무튼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하루 빨리 개선해 주길 바란다.돈이 없다고 예산 타령만 늘어 놓지 말고 우선순위를 정해 사고가 나지 않도록 시정토록 해야 한다.학교는 안전관리의 산 교육장이 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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