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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읍성 벚꽃의 향연으로

야간조명 조화·선운사 진입로 산벚꽃 개화 예정

고창읍성에 벚꽃이 만발 상춘객들이 몰리고 있다. (desk@jjan.kr)

"고즈넉한 모양성이 하얀 꽃모자를 썼네요."

 

600년 가까이 고창을 지켜온 고창읍성에 벚꽃이 만발,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고창읍성 벚꽃은 이미 만발한 개나리, 진달래와 함께 어우러져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해가 떨어진 밤에 그 운치가 깊이를 더한다. 읍성 1684m를 둘러싸고 설치된 야간경관 조명과 함께 어우러져 더욱 눈부시게 피어난 덕분이다.

 

군관계자는 "고창읍 관통도로에서 석정온천 삼거리까지 3km의 구간에 심은 벚꽃 또한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선운사 진입로와 산벚꽃도 조만간 개화될 것으로 보여 청보리밭 축제장과 동백꽃을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한몫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둘레가 1천684m에 이르는 자연성곽에 둘러싸인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1453년) 때 전라도민과 제주도민이 왜적 방어를 위해 축성했으며, 읍성과 동헌.객사 등 관아건물 9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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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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